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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 Art] 거리에서 말타고 가는 여인 (A Girl Riding A Horse in the Street) (feat. Lady Godiva 고디바 부인) (with AI + Edit) 제목은 '거리에서 말타고 가는 여인(A Girl Riding A Horse in the Street)'이다. AI로 생성한 그림 2개를 1개로 편집했다. 아래는 필자가 AI에게 입력한 프롬프트 내용이고, 사용한 필터는 Pop Art이다. 프롬프트 내용: pixel art, pastel, cartoon, beautiful pretty long-hair woman riding a horse, tree, city street, 참고로, 이 그림은 '존 콜리에르(John Collier)' 화가의 '고디바 부인(Lady Godiva)'을 떠올리게 한다. 고디바 부인에 대한 전설이 있는데 (혹시 모르시는 분은) 유튜브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세계적인 거물 아티스트가 수많은 고액 연봉 전문 어시스턴스의 능력을 고.. 2023. 12. 6. 18:02
[Digital Art] Walking Girl (걷는 여인) (AI로 생성 + 수정) 제목은 '걷는 여인(Walking Girl)'이다. AI로 이미지를 생성해서, 사진 편진 프로그램으로 수정했다. 아래는 필자가 AI에게 입력한 프롬프트 내용이고, 사용한 필터는 Pop Art이다. 최근에는 하이퍼 리얼이즘 AI 그림이 인기있는 것을 알지만, 일단, 필자는 필자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그림을 그려보는 것이다. 프롬프트 내용: Beautiful woman, blonde hair, asian, pixel art, pastel, cartoon, K-POP girl, full body, walking city street, 아래 사진 속 그림에 덧붙여 쓰여진 문자는 곧나모(Godnamo) 문자로 쓴 영어인데 아래 링크를 참고하면 읽을 수 있다. 관련글: 곧나모(Godnamo) :: 알파벳(로마자, f.. 2023. 12. 5. 19:39
[Digital Art] 텐트 옆에서 책 읽는 여인 (AI 로 생성한 이미지 + 약간 수정) 제목은 '텐트 옆에서 책 읽는 여인 ( A Girl Reading A Book Next To The Tent )'이고, 최근 핫한 'AI로 그림 생성하기'를 해봤다. 원하는 것을 딱 그리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필자의 생각에, 배경, 인물, 반려동물, 중요한 인테리어를 각각 따로따로 이미지를 생성한 후에 하나로 합성하고 조명을 추가한다면 더 나은 이미지를 만들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나중에는 그렇게 해봐야겠다. 이 그림은 한번에 모든 것을 생성한 그림이다. 생성한 이미지에 필자가 약간 수정하고 리터치했다. 아래는 필자가 AI에게 입력한 프롬프트 내용이고, 특별한 필터, 이펙터는 따로 사용하지 않았다. 다만, 몇 시간 들여서 텍스트를 수정하고 렌더링하는 것을 반복하고 반복해서 얻은 이미지이다. 그래도 그.. 2023. 12. 4. 19:53
[글] (SF) 빈대 음모론 (Bedbug Conspiracy) 이것은 일종의 유머일 뿐,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말기를 바랍니다. 그냥 SF 유머 콩트입니다. 빈대 음모론 (Bedbug Conspiracy) 최근 파리를 필두로 전 세계 유명 대도시를 아울러 서울까지 역사적 유물로 기억될 뻔했던 ‘빈대’가 떼거지로 출몰하고 있다는 연이은 뉴스로 사람들은 시름을 앓게 되었다. 갑자기? 왜? 그동안 매우 강한 그래서 인체에까지 해가 될 수도 있는 살충제까지 동원해서 거의 빈대를 사라지게 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완전히 멸종시키지는 못한 것 같다. 어쩌면 호주에서 토끼가 몰살되지 않은 것처럼 빈대도 인류의 능력의 한계치를 뛰어넘는 생존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과거에 가끔 이런 질문이 회자되곤 했다. 전 지구적인 핵전쟁이 발발하면 인간의 빈 자리를 과연 어떤 생명체가 차지하게 될 .. 2023. 11. 28. 01:01
[감상글] No Hard Feelings (노 하드 필링스, 2023) 요즘에는 덜 한 것 같은데 몇 년 전만해도 한국의 텔레비전에서 젊은층을 타겟으로 하는 드라마에서 종종 만나볼 수 있는 설정일 것이다. 또는 젊은 여성을 타겟으로 하는 만화나 웹소설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남녀 커플 설정일 것이다. 물론 일본에서도 얼마 전까지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드라마 설정일 것이다. 한국에서는 주로 ‘모태솔로’, 일본에서는 주로 ‘초식남’. 둘이 똑같지는 않지만 대표적인 공통점은 여자를 판타지 장르에서나 나오는 캐릭터로 생각한다는 점일 것이다. 쉽게 말해서 여자랑 한 번도 안 자 본 남자. 컴퓨터 게임이나 야동으로만 머릿속에서 여자랑 찐하게 나뒹굴었던 남자. 그냥 모태솔로만 달랑 설정하면 영화가 흥미롭지 않아서 관객을 만족시켜주지 못할 것이다. 치명적인 단점을 보완해줄 다른 호감 .. 2023. 11. 20. 21:23
[감상글] 더 킬러 (The Killer, 2023) 90년대 말 즈음에 뮤직비디오나 CF 잘 찍기로 유명세를 떨쳤던 감독들 중에 몇몇은 영화계로 넘어와서 영화감독을 했던 시절이 있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그랬다. 지금은 이런 사례가 거의 없는 편이다. 한두 작품을 만들고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은퇴하는 감독이 대부분이지만 (물론 한 우물을 팠던 감독들도 한두 편 만들고 은퇴하면 부러움을 사는 업종이기는 하다) 뮤직비디오 또는 CF의 영상미로 이름을 떨쳤었고 영화감독으로도 이름을 떨쳤었고 여전히 현존하는 팬들이 많고 평론가의 평가도 호의적인 감독이 있었으니 바로 이 영화를 만든 ‘데이비드 핀처’ 감독이다. (따지고 보면 ‘리들리 스콧’ 감독도 이런 길을 걸었지만 훨씬 오래 전에 걸어왔기 때문에 좀 다르다. 여기서 말하는 국내외의 경우는 90년대 .. 2023. 11. 18. 17:13
[감상글] 오펜하이머(Oppenheimer, 2023) 재밌었나? 필자의 경우에는 어느 정도 재미는 있었지만 엄청 재밌었다고는 말하지 못하겠다. 흥미로웠나? 나름 흥미로움은 확실히 있었다. 유익했나? 영화를 감상하면서 유익함을 따지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 영화의 경우에는 나름 유익했다. 지적으로 고상해지는 귀신의 집에 들어갔다 나온 느낌? 감상 중간에 지루해서 멈춘 적이 있었나? 멈춘 적이 있었지만 커피를 마시기 위해서였지 지루해서는 아니었다. 아참, 인류 역사상 최초의 핵폭발 실험이 끝난 이후의 장면에서는 약간 지루하기는 했다. 그렇지만 참고 끝까지 봤다. 돌이켜보면 이 영화가 단순히 흔한 킬링 타임용 영화와 비교된다면 결코 제대로된 대접을 받지 못할 것이다. 워낙에 유명한 감독이 만들었고 내용이 매우 고상하고 학구적이라서 호불호가 매우 갈릴 것이다... 2023. 11. 13. 21:32
[글] (SF) 블랙홀 속에 우주들 시대와 지역을 가리지 않고 거의 끊임없이 계속 전쟁이 발발하고 동족을 잔인하게 살인하는 인류의 모습을 볼 때, 이 또한 이 세계가 시뮬레이션이 아닐까라는 의심을 증폭시킨다. 멀고 먼 미래에 현시대 인류의 머나먼 후손이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를 시뮬레이션으로 만든 것이고, 마치 우리가 컴퓨터 게임을 만들면 자극적인 다양한 사건, 사고를 발생시키는 것을 선호하는 것처럼, 이 세상에는 온갖 고통과 고난을 야기하는 사건, 사고, 재난이 끊임없이 발발하는 지도 모른다. 이 세계를 제작한 인류의 먼 후손이 살아가는 실제 세상(이것도 시뮬레이션일 수 있지만 아무튼)은 너무나도 평화로와서 일상은 지루해서 죽을 지경이다. 그들에게 나름 요긴한 소일거리는 인류의 과거를 시뮬레이션하고 각종 이벤트가 발발하게 해서 .. 2023. 10. 31. 23:44
[감상글] Mission Impossible Dead Reckonking Part 1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1) 필자는 영화를 최근에 봤으니 결과론적으로 말하자면, 천하의 '톰 크루즈'가 주연하고 만들었는데도 불구하고, 왜 흥행이 저조했는지 살펴보지 않을 수 없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나름 ‘톰 크루즈’표 영화답다는 것에 의문을 제기할 수는 없을 정도로 사뭇 기대되는 레벨에 부합했다고 볼 수 있다. 스케일, 액션, 박진감... 기대 이상은 아니지만 흥행이 저조할만큼 나쁘다고 볼 수도 없었다. 첫 번째로 아쉬웠던 점은, 스토리의 실타래를 풀어내는 몇몇 장면들에서 인물들의 갈등이 아닌 전문적인 내용이 들어간 정보의 내용을 전달하는 대사를 줄줄이 늘어놓는 편이어서 지루하지 않을 수 없었다. 굳이 그렇게 상세하게 언급할 필요가 있었을까? 그래픽이나 영상 스케치로 알려주면 더 좋았을 것이다. 이처럼 인물들의 갈등이 아닌.. 2023. 10. 23. 20:17
[감상글] 발레리나 (Ballerina, 2023) 얼추 19금 만화를 보는 것 같은 줄거리와 캐릭터들이지만, 나름 영상미는 (비록 최근 경향은 아니고 다소 복고적이고 관객의 취향을 많이 타지만) 스타일이 있고 괜찮았다. 배경이 전체적으로는 한국인이 보면 거의 한국인데 간간이 무국적적인 배경도 적지 않았다. 주택이나 상점들의 스타일을 보면 (한국의 어딘가에 실재하고 있기는 하지만) 홍콩이나 일본의 뒷골목이 더 쉽게 상상되기도 한다. 아마도 그쪽의 예전 영화들을 섭렵하며 영감을 좀 받은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정통파 영화를 선호하는 관객에게는 별로일수도 있겠지만, 이런 스타일의 영상미(왜곡된 앵글, 현란한 네온 색감, 빠른 컷 전환, 뮤직비디오 느낌)을 좋아하는 관객에게는 충분히 흡족한 영상미일 것 같다. 이 영화가 국내보다는 해외의 젊은층에게 꽤 인기가.. 2023. 10. 18. 19:57
[감상글] 페어 플레이 (Fair Play, 2023) 솔직히 말해서 순전히 여배우 ‘피비 디네버’에 이끌려 감상하게 되었다. 워낙에 ‘브리저튼 시즌1’의 여운이 남아있기 때문이고 시즌2에서 보이지 않은 것으로 인한 아쉬움 때문일지도 모른다. 영화 ‘페어 플레이’의 여주인공 ‘에밀리’는 브리저튼가의 영롱하고 온순한 맏딸과는 사뭇 다른 캐릭터이다. 처음에는 얼핏 비슷한 느낌도 보였지만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나름 현시대적이고 도시적인 엘리트 여성상의 범주에 속하는 인물이었다. 최근에 KBS ‘개그콘서트’가 부활한다고 해서 반갑지 않을 수 없었다. 예전에 고단한 한 주를 보내고 주말 밤에 가벼운 마음으로 감상하기 딱 좋은 요긴한 프로였었다. 지금은 유튜브 동영상이 넘치는 세상이어서 차별화 노력을 해서 나올 거라고 예상된다. 또한 이제 슬슬 유튜브와 TV 프로에서 사.. 2023. 10. 12. 03:11
[감상글] 콘크리트 유토피아 (Concrete Utopia, 2023) 원작 웹툰을 전혀 감상하지 않고 순전히 영화만을 감상했다. 티저 영상만으로도 충분히 감상 욕구를 솟구치게 만들었다. 천재지변 재난 장르 영화.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심심찮게 다뤄지는 장르지만, 한국에서는 흔히 접할 수 있는 영화 장르는 아니다. 전혀 없지는 않았지만 이 영화처럼 스케일이 제법 있어보이게 다뤄진 작품은 거의 없었던 것 같다. 그래서 반가움과 호기심을 추가해서 감상했다. 바깥 세상을 완전히 파악할 수 없는 상태로 가시권에서 유일하게 온전하게 살아남은 라스트 스탠딩 서민형 아파트 한 단지. 명시되지 않은 천재지변 이후에 혹독한 빙하기라도 찾아온 것일까? 실외에 방심하고 머물렀다가는 냉동실의 동태처럼 꽁꽁 얼어붙은 시체가 되버리는 세상이었다. 자신의 아파트가 비록 멀쩡했을 때는 이웃의 고급 아파트.. 2023. 9. 27. 2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