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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상 문자 체계 '톨글'이란

'3x3' 추상공간 사이를 이동하는 궤적들을 표기하는 기호체계이다.


달리 말하면,

어떤 공간을 정방형의 임의의 9개 공간으로 추상화하여 나누고 3행3열로 정열한 후, 임의의 공간 내 임의의 점에서 임의의 공간 내 임의의 점까지 이동하는 궤적들을 단순한 기호로 표기하는 체계이다.



톨글 제자 원리(그림 설명 참조)

  1. 어떤 공간을 추상화하고 전체집합 또는 전체공간이라 한다.
  2. 전체집합을 총 9개로 나누고 3x3(3행3열)으로 정열한다. 각각을 부분집합 또는 공간셀이라 한다.
  3. 각각의 공간셀 내부에는 온갖 것이 점으로 추상화되고 무한개 존재한다.(무수히 많은 점들이 존재한다는 뜻)
  4. 3x3의 임의의 공간셀 내부의 임의의 점이 임의의 공간셀과 이웃하는 어떤 공간셀의 내부의 임의의 점까지 이동하며 궤적을 그릴 수 있고 그것은 무한개 존재한다. 이때 그 궤적들을 단 하나의 기호로 표기하고 '운동소(KES)'라고 부른다. 톨글에는 총 40개의 운동소가 있다.
  5. 3x3의 임의의 공간셀 내부의 임의의 점에서 동일한 공간셀 내부의 임의의 점까지 이동하며 궤적을 그릴 수 있고 그것은 무한개 존재한다. 그러나 이때 그 궤적들의 길이값은 없는 것으로 간주한다(그냥 제자리의 점으로 본다는 뜻). 소위 운동에너지는 없고 위치에너지만 존재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무한개의 그 궤적들(실질적으로는 점)을 단 하나의 기호로 표기하고 '위치소(PES)'라고 부른다. 톨글에는 총 9개의 위치소가 있다.
  6. 3x3에는 존재하지 않지만 운동소와 위치소를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기호들이 있는데 이들을 '중력소(GES)'라고 부른다. 톨글에는 총 7개의 중력소가 있다.
  7. 추상 문자 체계 톨글은 운동소, 위치소, 중력소의 조합으로 음절과 단어가(음소 문자에서의 음절과 단어와는 다른 개념) 만들어진다. 단어는 구, 문장을 만든다. (이때 운동소는 마치 로마자처럼 1개씩 써지지만, 위치소와 중력소는 연속해서 2개가 모이면 반드시 2층으로(수직으로 2개씩) 모아서 쓴다. 추후에 그림 설명이 올려질 예정)


음소 문자 체계에서 '자음'과 '모음'이라는 서로 다른 성격의 분류가 있듯이 추상 문자 체계 톨글에는 '운동소', '위치소', '중력소'라는 서로 다른 성격의 분류가 있다. (그리고 톨글에는 운동소가 40개, 위치소가 9개, 중력소가 7개 있다)


한편, 톨글을 악보와 비교해서 생각해볼 수도 있다.

악보는 음악가가 악보를 눈으로 읽어서 그것에 대응하는 정형화된 소리를 악기로 연주한다.(또는 컴퓨터로 연주하게 한다)

톨글은 사용자가 톨글을 눈으로 읽어서 그것에 대응하는 정형화된 형태를 필기구로 종이에 그린다.(또는 컴퓨터로 스틸 이미지, 동영상을 만든다)

(참고로 문자, 악보, 톨글 각각에 숙련된 자는 머리 속으로 각각을 읽고, 연주하고, 조형할 수 있다)


어떤이는 의문을 가질지도 모른다. 왜 하필 격자가 3행3열인가? 2행2열, 4행4열, 4행5열... 도 가능하지 않은가? 물론, 가능하다. 그러나 경제성과 효율성의 관점에서 2행2열은 너무 작고, 4행4열은 너무 커서 복잡하다.(파생되는 기호의 양이 너무 많아서 보통 인간의 두뇌로 활용하기 벅차다) 보통 인간이 3차원 공간에 살고 있고, 현재 정도의 시각적 인지력을 사용하고, 두 팔을 사용하고 현재 정도의 지능을 사용한다면 3행3열이 최적화된 격자라고 생각한다.


용어:
운동소(KES, Kinetic Elements of Shape)
위치소(PES, Potential Elements of Shape)
중력소(GES, Gravitational Elements of Shape)
3x3격자 - 세상의 어떤 공간을 인간의 두뇌에서 시각과 관련하여 해석하고, 추상화하고, 개념화하는데 잣대 역할을 하는 최소 격자. (줄여서 '3x3'라고도 함)
상소(象素, Element of Shape) - 추상 문자 체계에서 더 이상 잘게 쪼갤 수 없는 최소 단위 기호. 음소 문자 체계에서 음소에 해당한다.

참고로, 운동소, 위치소는 상소(象素, Element of Shape)라는 종류에 속한다.(이 말은 자음과 모음이 음소라는 종류에 속한다,라는 이치와 같은 맥락) 그러나 중력소는 상소는 아니다. 다만, 톨글에서 상소들과 함께 쓰여진다.(이 말은 ;(세미콜른), -(대쉬)가 음소는 아니지만 음소 문자 체계에서 음소들과 섞여서 두루 쓰이는 것과 같은 맥락)


2010년 10월 14일 김곧글


ps: 세부 설명 및 실제 사용 예는 몇 달 후에 올려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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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x3, 삼삼격자 - 인간이 세상을 이해하는 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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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vl 2010.11.06 19: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눈팅만 했지만 꾸준히 주인장님의 문자연구를 지켜봤습니다.
    이번에 제시한 톨글시스템을 보고 나서 주인장님이 드디어 일련의 임계점을
    넘어섰다는 느낌이 드는군요.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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