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애플이 아이패드 프로 14인치 또는 16인치를 개발하고 있다는 루머가 보도되었다. 요즘 12.9인치를 매우 잘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는데 반가운 루머가 아닐 수 없다. 출시되기까지 적어도 2, 3년 이상은 걸릴 것 같다. 14인치 계열이 먼저 출시되고 또 2, 3년 후에 16인치 계열이 출시되는 양상일 수도 있다.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그냥 14, 16인치가 동시에 최대할 빨리 출시되면 좋겠다.

 

 

솔직히 14인치 화면은 꽤 다양한 종류의 노트북이 출시되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기 때문에 큰 메리트는 없어 보인다. 또한 기존의 12.9인치와 비교해서 화면 크기만을 따졌을 때 확연하게 달라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무릇 사람들이 ‘반드시 구입해야 해’라고 강박적으로 느끼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16인치는 완전히 다른 느낌이다. 물론 어떤 사람은 ‘굳이 저렇게 큰 화면이 무슨 필요가 있어? 16인치 노트북을 잘 사용하고 있는 마당에.’라고 생각하며 구매 의사가 없을 수도 있다.

 

 

그러나 필자처럼 아이패드 프로로 그림을 그리는 이용자에게 16인치 아이패드 프로는 구입하지 않을 수 없는 제품이다. 현재 터치펜을 지원하는 여러 노트북 중에서 16인치는 소량 있는데 이들의 터치펜 성능이 아이패드의 애플펜슬의 성능을 앞도하지는 못한다. 만약, 아이패드 프로 16인치가 출시될 쯤에 터치펜을 지원하는 16인치 노트북의 성능이 아이패드의 터치펜 관련 성능(아이펜슬 성능, 모니터 성능 등등)을 매우 앞도하지 못한다면 뒤도 안 돌아보고 아이패드 프로 16인치를 구입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터치펜 관련 기능에서 아이패드 프로의 성능이 완벽한 것도 아니고 개선됐으면 하는 부분도 있지만 현존하는 최고의 성능은 누가 뭐래도 아이패드 프로일 것이다. 다른 여러 메이커에서는 총총히 뒤쫓아가고 있을 뿐 앞서갈 의지나 능력이 안 되는 것 같다. 유일하게 삼성이 비슷한 성능의 제품을 출시하고 있지만 ‘그림을 그린다’는 항목에서는 아이패드가 앞선다는 것이 대세이다.

 

 

부디 애플이 16인치를 잘 개발해서 하루 속히 출시해주면 좋겠다. 나아가서, 16인치 출시 이후에, 요즘은 모르겠는데 예전의 초등학생을 비롯 학창시절에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들고다녔던 ‘8절지 스케치북’의 크기와 비슷한 크기로도 출시되면 좋겠다. 즉, 이 정도 크기의 노트는 어렸을 때부터 휴대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화면 크기에 관한 한 전혀 부담이 없다. 다른 건 몰라도 그림을 그리는 용도로 구입한다면 화면 크기의 관점에서 전혀 부담이 없다. 한편, 궁극적으로는 (다소 개인적인 바램이고 실현될 가능성이 낮지만) 28인치에서 32인치 정도로까지 출시되면 좋겠다. 대충 10년 이상은 지나야 개발 소문이라도 들리지 않을까 예상해 본다.

 


2021년 7월 8일 김곧글(Kim Godg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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