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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단어에서 다음에 존재할 문자를 반복하거나 다음의 어떤 문자와 형태가 비슷할 경우(제한된 규칙 있음) 문자보다 단순한 기호를 조합해서 표기하는 방법이다. 대개 규칙적인 체계가 담겨있는 음소문자에서 가능하다.

로마자의 소문자가 그렇다. 한글의 경우는 1열 수평으로 쓰지 않고 모아쓰기를 하므로 적용하면 득보다 실이 많을 것 같다. 곧글류 문자에서 수평으로만 쓰는 문자들에도 가능할지 모르겠다. 사용되는 문자 이름 앞에 '별(Byul)' 어미를 붙이고 적용하면 될 것이다. 우선, 로마자 소문자에 적용한 '별알파벳(Byulalphabet)'을 정리해본다.

한 단어 속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단어를 건너뛰면 잔상이 사라진다고 가정한다. 현실적으로 단어, 문장을 넘나들며 문자의 잔상은 지속되겠지만 표기하는 입장에서 단어를 건너뛰며 잔상을 활용하면 너무 복잡해지고 에너지를 많이 써야한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셈이다. 주객이 전도되는 결과다.

마치 몇몇 문자들이 '숨바꼭질'하는 것 같다. 한 번쯤 '숨바꼭질 이름 어떨까?' 생각해본 적 있다. 가을 밤하늘, 육안으로는 별인지 수많은 별들이 모인 은하인지 구별할 수 없다. 이것을 옛 시인이 노래했다. "별이 숨바꼭질한다."

2008년 10월 20일 김곧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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