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필자가 패션 장르에 매우 유별나게 관심이 많다고 추측될 수도 있지만 그렇지는 않다. 패션 관련 업종에 종사하고 있지도 않다. 외모와 평소 입는 옷들도 그다지 패셔너블하지 않다. 다만, 여자 패션 모델의 출중한 아름다움에 시각적인 예술을 하는 사람으로서 관심이 가지 않을 수 없다. 그녀들의 출중한 아름다움은 아름다운 목소리와 율동의 여가수, 심금을 울리는 연기를 펼치는 여배우의 아름다움과는 또 다른 차별화된 아름다움이다. 



몇 년 전에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고 인터넷으로 영상을 감상하고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 느낌을 이 블로그에 포스팅하기도 했었다.


관련글: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 쇼 2014 (Victoria's Secret Fashion Show 2014)



올해 2016년 빅토리아 패션쇼를 감상하면서도 몇 년 전과 비슷한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 아름다운 여성, 비록 후덜덜하고 늘씬한 서양 모델들이라 (대다수 평범한 한국 남자들은 이런 모델들을 자신과는 너무나 다른 세계에 사는 사람이라 아애 관심을 끊고 살아간다) 이질감이 느껴질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1년에 한 번 하는 매혹적인 패션쇼를 감상하지 말아야 할 이유가 될 수는 없다. 


어쨌든 빅토리아 패션쇼만의 아름다움은 수많은 대중음악, 방송, 영화 시상식에서 감상할 수 있는 아름다움과는 또 다른 전매특허적인 아름다움이 있어서 감상하는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는 커녕 너무 짧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쉬움이 들 정도이다. 아름다움이란 순간적이고 영원하지 않다는 진리가 애석하고 슬프게 느껴지는 것을 상기시키는 것일런지도. 



올해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렸다. 무대가 그렇게 화려하지 않은 편인데 혹시 모델과 의상을 앞도하지 않고 서포트하도록 신경 쓴 것은 아닐까? 이전에는 천사의 날개가 많이 등장했는데 올해는 새의 깃털을 형상화한 의상들이 많이 등장한 듯하다. 또한, 마치 피어오르는 연기처럼 보이는 얇은 천도 인상적이었다. 


아름다운 의상들도 훌륭하고, 레이디 가가(Lady Gaga)를 비롯한 요즘 핫한 뮤지션들의 라이브 열창도 감동이지만 무엇보다 돋보이는 주인공은 아름다운 모델들일 것이다. 백문이 불여일견. 가볍고 즐거운 마음으로 아름다운 여인들을 감상하며 2016년의 연말을 보내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2016년 12월 11일 김곧글(Kim Godgul)



전체 영상






아래 이미지들은 필자가 직접 동영상에서 캡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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